DL이앤씨 (37,200원 850 -2.23%)가 '2025 해외건설대상' 종합대상 수상 기업에 선정됐습니다.

머니투데이는 지난 17일 국토교통부, 해외건설협회, 대한건설협회 등과 엄정한 심사를 거쳐 인프라 사업으로서 의미가 큰 총 사업비 1억4100만 달러 규모의 '카리안댐' 사업을 해외건설대상으로 선정했습니다.

DL이앤씨는 수도 자카르타에서 남서쪽으로 약 70km 떨어진 찌우중강 지류에 카리안 다목적댐을 짓고 있습니다. 길이 516m, 높이 63m 규모로 최대 3억t의 물을 저장할 수 있는 카리안댐은 인도네시아에서 세번째로 큰 댐입니다. 앞으로 자카르타와 반텐주에 거주하는 약 500만명에게 깨끗한 물을 공급할 예정입니다. 설계·감리는 한국농어촌공사가 맡았고, 한국수출입은행은 대외경제협력기금(EDCF)을 제공했습니다.

DL이앤씨에는 국토교통부 장관상이 수여됩니다.

최우수상은 △플랜트부문 대우건설 '나이지리아 와리 정유시설 긴급 보수공사' △사회기반시설부문 GS건설 '호주 NEL 프로젝트'입니다.

특별상인 해외건설협회장상에는 '금영이엔지'가 선정됐습니다.

시상식은 오는 26일 오후 3시 서울 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.

◇주최=머니투데이
◇후원=국토교통부, 해외건설협회, 대한건설협회, 건설공제조합,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공사(KIND)